유시민 작가/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가을이 다가오면서 미세먼지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드물게 적은 여름을 보내서인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유시민 작가가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무기들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북한 미사일에 대해 토론하던 중 유 작가는 “난 핵보다 미세먼지가 더 무섭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 작가는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각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얼마나 해로운지, 피해를 막는 방법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돈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반문에 유 작가는 다시 “아무리 돈이 없어도 국민건강에 관련된건 해야지 않겠냐”고 전했다.

한편, 9일 오전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충청, 울산과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경기남부는 ‘나쁨’, 이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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