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팝가수 비욘세가 태풍 하비 피해자를 위한 봉사활동 인증샷을 올렸다.

비욘세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여러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녀는 태풍 하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찾았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 속 비욘세는 피곤함도 잊은 듯 열심히 배식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여느 일반인과 다름없이 성실하게 배식하는 모습에서 톱스타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녀는 피해자로 보이는 한 여성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이 곳은 휴스턴에 위치한 세인트 존 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비욘세가 자란 곳이다.

비욘세는 재단 BeyGOOD을 대표해 무대 위에 올라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 곳은 나의 집이다. 이 교회는 나의 집이다. 지금 내 딸이 앉아있는 곳에 9살의 내가 앉아 있었다"면서 "우리는 가족이다. 휴스턴은 나의 고향이다. 나는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이 안전한 것에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비욘세는 어머니와 함께 하비 생존자 4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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