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일 특별공급, 12일부터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 20일

[한스경제 최형호] 한양이 지난 8일 문을 연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후 사흘간 2만 3000여 명이 다녀갔다.

11일 한양에 따르면 개관 첫날 입장 대기줄이 100m 이상 이어졌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한양이 지난 8일 문을 연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후 사흘간 2만 3000여 명이 다녀갔다.

면목동에는 지난 10년간 신규 공급이 단 1개 단지에 그쳤고 입주 5년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이 ‘나홀로’ 상승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반영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내년이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60%를 넘는 등 면목동 아파트 노후화가 심해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통한 것 같다”면서 “가구 당 6억원을 넘지 않는 등 저렴하게 나왔고 향후 인근 분양가가 상승하고 100% 가점제 등 청약 요건도 강화될 것을 감안해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520-19번지 일대(면목1주택재건축구역)에 지하 2층 ~ 지상 최고 17층 8개동,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23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84㎡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인근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강북강변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이 외에도 중랑문화체육관, 용마폭포공원, 중랑천이 가깝고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단지 1km 이내에 홈플러스, 사가정시장, 녹색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서울시 1순위 12일,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1순위 13일, 2순위 14일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0일, 지정계약일은 25~27일까지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08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에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최형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