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완 2018 S/S뉴욕컬렉션. 손정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디자이너 손정완이 14번째 뉴욕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손정완 디자이너는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스카이라이이트 클락슨에서 '더 프렌치 리비에라(The French Riviera)'를 테마로 한 패션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정완 2018 S/S 뉴욕컬렉션. 손정완 제공

 

이번 쇼는 프랑스 남동부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지중해 해안과 그곳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아티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손정완 측 설명. 디자이너는 컬렉션을 통해 80년대의 프렌치 리비에라를 떠올리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 시대의 다양한 변화와 영향력들을 실크와 쉬폰, 오간자 등의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손정완 2018 S/S 뉴욕컬렉션. 손정완 제공

 

자유로운 보헤미안풍의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 선율에 맞춰 시작된 2018 S/S 손정완 컬렉션은 강렬하면서도 자유롭고 과장된 실루엣, 다양한 컬러의 화려함을 유니크하게 믹스매치해 80년대를 재해석한 글램시크를 완성했다.

뉴욕컬렉션에 함께 한 디자이너 손정완(왼쪽)과 켈리 러더포드. 손정완 제공

 

이번 쇼에도 미드 '가십걸'의 켈리 러더포드와 켈리 벤시몽이 프런트로우를 빛냈고, 미스 유니버스 Iris Mittenaere, 미스 USA Kara McCullough, 미스TEEN USA Sophia Domiguez-Heithoff, WWE의 슈퍼스타인 Danielle Moinet, 유명 리얼리티쇼 The Bachelor에 출연한 Caila Quinn 등 수많은 현지 셀럽들이 참석했다. 특히 수많은 뉴욕 메이저 방송사에서 관심있게 심층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패션 매거진 WWD, W매거진, 보그, 바자, 엘르, 나일론 등 해외 프레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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