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해변 야경. /사진=모두투어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아직 추석 황금 연휴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한 예비 여행객들도 많을 것이다. 모두투어는 합리적인 금액과 다양한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한 해외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밤마다 황홀한 예술이 하늘 위에 펼쳐진다. 아울러 산과 강, 그리고 바다의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순수함과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은 주변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산의 낮은 지대부터 정상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라플레시아꽃을 비롯해 1,0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있어 자연과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오사카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는 식도락 문화와 패션, 디자인 등 스타일을 이끄는 곳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도 최적이다.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신사이바시를 시작으로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그리고 천 년의 도시 교토와 진정한 일본의 소고기를 접할 수 있는 고베 등 인접 도시들의 매력도 다양하다.

프랑스 몽생미셸. /서진=모두투어

◇유럽의 관문 프랑스

‘나만의 프랑스’를 체험하기 위해 고흐의 정신적 고향인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그의 영감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모네, 모파상, 쿠르베 등 유명 예술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에트르타 해변에서 예술가의 사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잿빛의 모래 땅에 떠 있는 작은 바위섬이지만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몽생미셸과 17세기 아름다운 항구와 골목을 그대로 간직한 옹플뢰르, 그리고 유럽의 대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 등 기존 패키지 상품으로 볼 수 없던 일정도 눈길을 끈다.

◇단풍의 나라 캐나다

캐나다의 단풍은 국가의 자랑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그림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퀘벡까지 끝없는 단풍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몬트리올 북서쪽으로 1시간 떨어진 몽트랑블랑 지역의 단풍은 현지에서도 손에 꼽힌다. 밴프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골든 리프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중심으로 산봉우리, 빙하, 호수에 둘러싸여 노란 단풍 세상에 빠질 수 있다. 더욱 깊은 단풍을 체험하고 싶다면, 온타리오 주의 수생머리에서부터 아가와캐년을 달리는 관광열차에 탑승해 메이플 숲을 탐험해 보길 추천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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