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예상 이미지 / 사진=트위터

 

[한스경제 김지영] 12일 베일을 벗는 아이폰X는 무선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매체 타임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애플의 10주년 기념 아이폰은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X는 전용 충전 매트 또는 패드에 놓으면 무선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그 근거로 애플이 올해 초 무선충전 업계 표준을 개발한 단체 와이어리스 파워 컨소시엄(Wireless Power Consortium)에 등록했다는 것을 제시했다. 애플은 이 단체의 표준인 '치(Qi)'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 개발자로 알려진 트위터리안 길레르미 렘보에 따르면 무선충전시 3D 아이콘이 작동하며 충전 중임을 알려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무선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를 구매해야하고 충전속도도 유선보다 느려 일반화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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