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다날 미국법인은 독일의 모바일 보안기업인 G&D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1, 12일 각각 개최되는 ‘모바일 아이덴티티 서미트’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에 참석해 차세대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날과 G&D의 기술제휴를 통한 이번 솔루션은 화상회의 및 모바일 데이터 캡쳐를 통해 개인 데이터 속성과 이통사 가입자정보 파일을 비교하고 모바일 기기와 ID문서 등의 데이터를 검증해 강력한 모바일 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바이오 정보 및 법의학적 유효성 검증 포인트와 캡쳐된 데이터를 비교 평가한 후 GSMA(세계이통사협회)의 솔루션인 모바일 커넥트와 연동해 데이터소스로 보완하게 되며, 사람이 직접 검증하는 방식 이상의 강력한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G&D의 영상식별 솔루션과 결합해 미국의 금융 및 서비스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대면인증 방식을 비대면으로 대체함으로써 인력과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은 이 같은 차세대 인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인증 시장에서 기술선도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D그룹은 지난해 2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다날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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