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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자넷 잭슨이 전 남편으로부터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12일(현지시간) 팝스타 자넷 잭슨의 오빠가 동생과 전 남편 위쌈 알 마나와의 결혼생활은 지옥같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빠는 인터뷰에서 "자넷 잭슨은 (결혼생활 내내) 감옥에 갇힌 것과 마찬가지 생활을 했다. 심한 언어 폭력에 시달렸다"며 "그런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자넷 잭슨은 참았다. 임신 중에도 욕을 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들은 이혼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

앞서 자넷 잭슨이 임신하면서 전 위쌈의 이슬람교식 생활 통제가 너무 심해졌다며 위쌈은 자넷 잭슨의 외모나 의상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간섭했다는 폭로가 나왔던 바다.
이같은 증언이 줄줄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위쌈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자넷 잭슨은 지난 1984년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결혼했으나 1년만 이혼했고, 이후 멕시코 댄서와도 9년만 이혼했으며 카타르 억만장자인 위쌈 알 마나와 결혼했으나  또 이혼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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