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고소영-김희선-심은하…스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는?
[트렌드] 고소영-김희선-심은하…스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는?
  • 최지윤 기자
  • 승인 2017.09.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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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건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톱스타 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연예인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는 곳들이 있다. 스타 2세들의 학군은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뉜다.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는 유학파도 있다. 스타들의 자녀는 어떤 학교에 다닐까.

고소영(왼쪽), 김희선
고소영(왼쪽), 김희선

공립파

배우 고소영과 김희선은 대표적인 공립초등학교 학부형이다.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아들 장준혁 군과 김희선 딸 박연아 양은 서울 압구정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고소영과 김희선은 자녀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적극적이다. 사실 고소영은 어쩔 수 없이 공립을 선택한 케이스다. 아들을 서울 소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들이 절친과 학교가 나뉘게 돼 슬퍼하자, 고소영 역시 속상해했다는 후문이다. 고소영은 지난 5월 드라마 ‘완벽한 아내’ 종영 인터뷰에서 '아들은 축구와 수영을 좋아하며, 딸은 자신과 함께 승마를 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소신껏 키운다. 선행학습을 하지만 저녁 8시면 불을 끈다. ‘고소영 장동건 아들, 딸인데 자존심이 있지. 중상 정도만 해’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신(新) 사임당’으로 유명하다. 학부모 모임 등 학교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매년 봄 딸의 학교에서 열리는 바자회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으며 학부모들과도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김희선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연기한 재벌그룹 며느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자신 역시 학부모들과 브런치 모임을 즐기며 정보를 많이 공유한다고. 연아는 극중 딸 지후(이채미)처럼 그림에 소질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 김남주, 김희애(왼쪽부터)
심은하, 김남주, 김희애(왼쪽부터)

사립파

심은하는 연예계 은퇴 후 결혼생활 및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두 딸 지하윤, 수빈 양의 유치원 선택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받은 뒤 남편(지상욱 국회의원)이 당시 연구교수로 있었던 연세대학교의 부설 어린이집을 선택했다. 차량운행이 제공되지 않아 매일 딸들의 등하교를 직접 시키고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두 딸은 현재 상명대학교 사범대 부속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곳은 수준별 영어수업을 비롯해 빙상, 수영,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입학금 100만원, 연간 550만원 정도의 학비가 들다. 하윤, 수빈 양은 지난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심은하는 딸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영화 출연을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우-김남주 부부의 장녀 라희 양은 당초 서울 반포의 계성 초등학교 추첨서 떨어진 뒤 자양동의 성동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로 전학갔다. 둘째 찬희 군도 명문 사립으로 유명한 숭의 초등학교를 거쳐 누나와 함께 송도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애의 두 아들 이기현, 기훈 군 역시 숭의초등학교를 거쳐 제주국제학교(NLCS)로 진학했다. 해당 학교는 정규수업 외 럭비, 스킨스쿠버 등을 배울 수 있으며, 1년 학비는 3,500만 원 정도다. 김희애는 2009년 제주 서귀포 인덕면에 세컨하우스를 구입한 뒤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아이들을 돌봤다.

오연수(왼쪽), 신애라
오연수(왼쪽), 신애라

유학파

배우 오연수, 신애라, 유호정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답게 자녀 교육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거처를 정한 뒤 자녀 유학을 돌보고 있다. 세 사람의 자녀들이 재학 중인 어바인은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미국 대입학력고사(SAT) 점수가 1~2위를 다투는 ‘미국판 8학군’이다. 교육비는 한해 3,500 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장남 손성민 군은 미술에 소질을 보여 지난해 ‘17th 홀로코스트 아트& 라이팅 콘테스트(Annual Holocaust Art & Writing Contest)’에 참여한 350여명 중 7위 안에 뽑혀서 채프먼(Chapman) 대학에서 상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미국, 캐나다, 남아공, 나이지리아, 폴란드 출신이 포함돼 있다.

차인표-신애라는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다. 아내 신애라가 2014년 아들 정민과 두 딸 예은, 예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아이들의 교육과 자신의 공부를 겸해 이주했다. 신애라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꿈을 지지해주고 싶다. 정민이는 외할아버지를 따라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예은이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유치원이 선생님이 됐으면 한다. 예진이는 동물을 좋아하니 수의사나 동물을 돌봐주는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연합뉴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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