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150' 문화올림픽, 가을을 물들이다
'평창 G-150' 문화올림픽, 가을을 물들이다
  • 신화섭 기자
  • 승인 2017.09.1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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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콘서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궁궐콘서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문화의 계절 가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G(game)-150(9월12일)’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평창올림픽 개막을 150일 앞두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올림픽을 응원할 수 있는 9~10월 문화올림픽 추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접하기 쉽고 다채로워진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과 전시장은 물론, 가을날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궁궐과 거리, 광장, 카페 등에서 음악, 전시, 문학, 공연(퍼포먼스), 조형?미술, 미디어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서울 5대 궁에서 만나는 문화올림픽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리는 ‘5대 궁 심쿵심쿵 궁궐콘서트’는 도심 궁궐에서 국악부터 어쿠스틱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이다. 이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5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에서 총 70회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서울스퀘어 외벽 활용 ‘미디어예술전’

시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염원 슬로건과 대한민국 대표 회화작가의 작품 2018점을 엮은 ‘아트배너전 올-커넥티드(All Connected)’의 프리뷰 전시(95점)가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 공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00일 전(G-100, 11월1일)을 기념해 11월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열린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10분간 평창대회를 주제로 한 미디어예술 작품이 상영돼 서울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년작가 미디어아트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년작가 미디어아트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 세계 예술가들, 평창 문화올림픽으로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문화예술가들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진다. 주한 외국공관 초청 해외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합동(컬래버레이션) 공연인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계의 야외극, 무용,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중국·일본 3개국의 스포츠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사진전(9월5일~11월3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잔디마당)’과 한·중·일 대표 시인 200여 명이 ‘평화와 생명, 치유’를 주제로 올림픽 정신을 고양하며 함께하는 ‘한·중·일 시인축제(9월14~17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 세 나라가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9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9. 22~24일)’에서는 ‘엑소(EXO)’, ‘마마무’ 등 대한민국 인기 대중음악 가수는 물론, 아시아권 대표 가수와 서양권 유명 예술가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조명하는 시간을 보낸다.

◇전국 곳곳 축제에 평창을 더하다

9월 중순부터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시작으로 원주와 전주, 충주, 안동,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춤, 전통음악, 무술, 탈춤, 아리랑 등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축제들이 평창대회를 기념하며 10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거리예술축제(10. 5~8일)’에서는 국내 최고 장구 연주자 김덕수와 전문음악인, 시민들이 함께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기원 행진이 펼쳐진다.

9~10월 진행되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 문화올림픽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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