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진지희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13일 오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이웃집 스타’ 홍보 차 인터뷰에서 한국스포츠경제에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거짓말이 아니라 한 번도 누군가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모태 솔로다”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훈남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다. 따뜻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진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또 평소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은 박서준을 언급하자 “모 프로그램에서는 유연석 오빠라고 말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진지희가 극 중 연기한 소은은 아이돌 스타 지훈(임슬옹)의 열혈 팬이다. 진지희는 임슬옹과 첫 만남에 대해 “촬영 첫 날이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슬옹 오빠가 우리랑 친해지고 싶다고 먼저 내려왔더라. 같이 밥차에서 밥을 먹었는데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오빠가 워낙 성격이 좋다. 동생을 잘 챙겨주는 편이라 금방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지희가 출연한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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