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9월 셋째 주, 9.5대책 여파로 인해 지난 주에 이어 분양시장의 주춤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602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단 3곳이 오픈할 예정이고 당첨자 발표는 19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표 제공=리얼투데이.

우선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20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짓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총 7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0㎡ 31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54㎡ 48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반포대로 등이 가깝다다. 서초중, 서초고, 서울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21일, 시티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1, B-2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 84㎡, 총 1407가구다. 세부 타입별로는 B-1블록 ▲A타입 272가구 ▲B타입 200가구 ▲C타입 200가구 ▲D타입 125가구 등 네 가지 타입 총 797가구, B-2블록의 경우 ▲A타입 222가구 ▲B타입 48가구 ▲C타입 68가구 ▲D타입 147가구 ▲E타입 75가구 ▲F타입 50가구 등 여섯 가지 타입 총 6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 중학교가 예정됐고 청주 1, 2순환로 및 국도를 통해 청주 전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이 주 견본주택은 3개 단지에 개관한다. 
이 중 2개 단지를 살펴보면 20일,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75-1번지 일대에 짓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113~225㎡ 레지던스 348실과 전용 27?30㎡ 오피스텔 180실 총 528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약 36.4만㎡의 이순신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취미 및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이순신 도서관을 비롯 CGV, 메가박스, 수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1일, 대방건설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1-3블록에 짓는 ‘구리갈매 1차 대방디엠시티 메트로카운티’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19~35㎡, 총 35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직선거리 약 150m에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단지 북측에는 모다아울렛, 우측에는 상업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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