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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미드 '가십걸'의 제작자 조쉬 슈워츠는 최근 미국 '벌쳐'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가십걸'의 주인공인 세리나 밴 더 우드슨 역의 오디션을 봤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슈워츠는 당시에 제니퍼 로렌스가 진심으로 세리나 역을 맡기를 원해 오디션을 봤으나 아쉽게도 그 역할을 따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슈워츠는 "당시는 몰랐다. 제니퍼 로렌스는 정말 세레나 역을 연기하기를 원했고 이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사실 그녀를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 일이고, 제니퍼 로렌스가 15살 무렵 아닌가. 제니퍼 로렌스의 오디션 당시 모습을 기억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로렌스가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세리나 밴더 우드슨 역은 당시 19세였던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돌아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 드라마의 세리나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7년에 시작해 2012년까지 모두 6시즌이 방영됐던 미국 CW의 '가십걸'은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상류층에서 벌어지는 10대들의 이야기로 화려한 생활상과 사랑, 패션, 볼거리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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