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야구선수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동갑내기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명석 야구해설위원이 배지현과 양준혁의 결혼을 부추겼던 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울 중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MBC 스포츠플러스 2017 야구기자간담회에서 차명석 해설위원은 “예전에 양준혁과 김선신 아나운서가 결혼하면 천만 원 부조금을 한다고 했는데 (김선신 아나운서가) 결혼했다. 이번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하면 친구로서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 두 분의 좋은 만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부조금이) 생각보다 적다. 별로 와 닿지 않는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지현 본인에게 확인 결과 류현진 선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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