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엠젠플러스가 2020년 8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종장기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엠젠플러스 생명공학연구소는 국제학회에 참여해 인간인슐린분비 돼지 개발 및 돼지 설사병 저항성 돼지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국제학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14차 세계이종이식학회와 6차 생의학연구의 형질전환 돼지학회다.
 
엠젠플러스 생명공학연구소는 당뇨병 치료용 돼지 췌도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인간인슐린을 분비하는 돼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당뇨병치료제로서의 췌도 이식제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돼지바이러스성 질병중 축산업계에 피해가 큰 돼지유행성 설사병에 저항성을 갖는 돼지 개발에도 성공하여 육종개발에 서두르고 있다. 엠젠은 이 학회에 연구성과들을 정리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이종이식 분야와 형질전환 돼지 연구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동향 및 관련 정보 등의 습득 및 상호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중인 첨단재생의료법은 지난해 발의돼 국회에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통과가 되어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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