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한국철강협회가 ‘건설안전 소비자 대표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열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21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철강협회는 소비자단체에 불량 자제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 대표에 건설용 강재에 대한 이해도를 늘리기 위해 준비됐다.

여성소비자연합 지역 소비자단체 리더 3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필요성 및 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등 이론 교육을 통한 소비자 대표의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했다.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원산지를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소비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철강협회는 철근 제조 및 가공 공정과 실험실 견학을 통해,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과 부적합 정품 철근의 인장강도 성능 등을 비교해 보여줬다.

이를 통해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품질미달 철강재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강재에 대해 소비자가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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