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간의 추석연휴가 예정된 만큼 추석을 준비하는 마음 역시 넉넉해진다. 이 기간 4,000만명 가량이 고향으로 국내 및 해외여행으로 분주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달달한 한가위 연휴를 보내면 좋겠지만 추석경기가 예년보다 좋지 못하는 사정에 비용이 큰 부담이다. 상차림과 귀성·귀경 교통비 예상 지출액은 최대 50만원가량이다.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으로 넉넉치 못한 주머니 사정에 한숨이 나온다. 아는게 힘이다. 비용을 아끼면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각 금융회사의 혜택이나 이벤트를 활용하는 금융습관이 절실해지는 순간이다. 은행, 보험, 카드사들이 엄선한 갖가지 금융혜택과 힐인 그리고 추서연휴 알아야 할 금융꿀팁은 풍성한 추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편집자 주>
[한스경제 허인혜] 도로 위에서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을 겪었다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달 소비자들이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배터리 충전’(46.5%), ‘타이어 수리’(31.4%), ‘잠금해제’ (9.5%) 순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장시간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보험사에 연락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라고 권고했다.
긴급출동 서비스 확대 특약은 이용 전날 가입해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만약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 한국도로공사(1588-2504)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을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견인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및 사고로 운행이 불가능할 때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해주는 긴급견인 서비스(통상 10km까지 무상견인, 초과시 실비 부담) ▲도로주행 중 연료소진시 긴급급유(통상 3L)하는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펑크 교체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자력운행이 불가능 한 경우 긴급구난 등을 제공한다.
한편 보험사들은 24시간 사고 보상센터를 마련해 교통사고 접수와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현장지급,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도 제공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악사(AXA)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더케이(The-K)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해보험사가 운영하고 있다.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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