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셀트리온이 증권사 호평에도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02% 내린 14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날도 증권사에서는 셀트리온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1등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과 허셉틴을 처음으로 내놨거나 출시할 예정"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내년 말 3공장이 가동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상황도 좋고, 국내업체 경쟁력도 높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매출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생산공정의 효율화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코스피 이전상장에 따른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상반기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에 그쳤으나  4분기 화이자의 가격인하와 소송이슈 등으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내년 고마진인 트룩시마의 유럽지역 본격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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