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조선주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강세다.

26일 오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6.37% 오른 1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모두 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1.56달러(3.08%) 상승해 지난 4월 18일 이후 최고치인 52.22달러에 마감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을 폴라리스쉬핑과 32만5000DWT급 초대형광탄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10척에 대한 건조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폴라리스쉬핑이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이번주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레이드윈즈(Tradewinds)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척당 선박가격은 최소 7,500만 달러(한화 약 848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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