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교통안전공단은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중ㆍ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사고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와 ‘중ㆍ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

버스운전자 안전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버스운전자 양성을 통해 운수업체 운전자 부족난 해소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산하 시ㆍ군으로부터 버스 운전을 희망하는 인원을 선발한다. 올해 60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4년간 연간 100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공단은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선발된 인원에 대한 10일간의 특별교육을 시행한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이 “운수업체의 버스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와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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