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김영란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접대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 공시한 1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접대비는 총 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1%(173억원)나 줄어든 것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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