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 트릭아트에 착안한 게임인 지원이네 오락실의 '트릭아트 던전'이 영예의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상엽 기자

[경기취재본부 이상엽] 글로벌 게임 회사가 되기 위한 등용문인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이 27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장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TOP10 게임이 선정, 전문가들과 청중평가단이 함께 최종 TOP5와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본선에 오른 최종 TOP10의 게임개발사(게임명)는 미스트게임(우주의 주인님), 누라임게임즈(무한의 영웅), 하이디어(인간 혹은 뱀파이어), 데이브 스튜디오(루나), 노엘게임즈(스타테일), 엔에프컴퍼니(레이드매니저), 뉴비캣(러시다운 캣츠), 지원이네 오락실(트릭아트 던전), 엑소게임즈(퀴즈럼블 커넥트), 인플루전(스톰본3)이며, 이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게임의 장점과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 가능성,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밝혔다.

이날 오디션 최종 우승은 '지원이네 오락실'이 만든 '트릭아트 던전'이 차지하며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트릭아트 던전은 일반인들도 쉽게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트릭아트를 이용,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박물관 등을 탐험하는 퍼즐 어드벤처 형식의 게임으로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위에는 SRPG의 재미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하이디어, 3위에는 힐러를 기반한 힐러RPG로 호평을 받은 엔에프컴퍼니, TOP5에는 각각 누라임게임즈, 인플루전이 올랐다.

지원이네 오락실 등 게임창조오디션 TOP5에 선정된 게임사들은 입주공간 제공, 마케팅 지원, 수출상담 등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7일 게임창조오디션을 시작으로 28일 제4회 G-NEXT Business Day, 29일 경기 게임아카데미 오픈세미나 등 G-NEXT 글로벌 위크를 진행한다.

성남=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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