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케빈 리 "누르마고메도프는 '쉬운 상대'…랭킹, 의미없어"
UFC 케빈 리 "누르마고메도프는 '쉬운 상대'…랭킹, 의미없어"
  • 이상빈 인턴기자
  • 승인 2017.09.30 20:17
  • 수정 2017-09-30 21:49
  • 댓글 0

토니 퍼거슨과의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는 케빈 리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사진)를 '쉬운 상대'로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토니 퍼거슨과의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는 케빈 리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사진)를 '쉬운 상대'로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는 케빈 리(25ㆍ미국)가 '무패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ㆍ러시아)를 '쉬운 상대'로 평가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케빈 리가 계속해서 하빕과의 경기를 원해 왔고 그의 무패 행진을 멈추는 데 관심이 있음을 고백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 리는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하빕을 원해 왔다. 큰돈을 벌 수 있는 '쉬운 경기'였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1년 가까이 그를 호출했으나, 그는 날 계속 과소평가할 것이다. 라이트급의 다른 선수도 날 계속 과소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날 호출하고 나와의 대결을 원한다면 기꺼이 받아주겠다. 거친 도전에 나설 의향이 있다"며 "만약 하빕과의 경기라 해도 도전할 것이다. 그가 여전히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면 옥타곤에서 그를 무너뜨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케빈 리/사진='UFC on FOX' 유튜브 캡처
케빈 리/사진='UFC on FOX' 유튜브 캡처

'MMA파이팅'에 따르면 라이트급의 많은 선수는 톱 랭커와 겨뤄본 적도 없고, 랭킹 7위에 불과한 케빈 리가 랭킹 2위 토니 퍼거슨과의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는 것을 두고 불만을 토로했다.

케빈 리는 이에 대해 "난 그들의 랭킹엔 아무 관심이 없다.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라이트급 랭킹 25위권 또는 30위권 선수들도 충분히 강하다. 그들이 5위권 내 톱 랭커를 이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랭킹에 대한 케빈 리의 불만은 이어졌다. 그는 "네이트 디아즈는 10~11번의 패배가 있음에도 랭킹 6위다.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저스틴 게이치(랭킹 5위)는 UFC에서 고작 1경기를 뛰었지만 나보다 랭킹이 높다. 랭킹이 아무 의미 없는 이유"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러분은 내가 랭킹 7위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러분은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라며 "그렇다면 난 랭킹 1위라고 말하겠다. 다음달 7일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케빈 리는 다음달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16에 출전해 토니 퍼거슨과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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