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야경. /사진=모두투어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미식가라면 ‘미슐랭 가이드‘를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작이 타이어 정보였다는 것도 알고 있을까.

1900년 프랑스 타이어 기업이 구매고객에게 무료안내 책자로 제공하기 시작한 ‘가이드 미셸린(Guide Michelin)’은 처음에는 타이어, 자동차 정보를 비롯한 여행 안내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자동차보다는 음식과 레스토랑 정보에 대한 찬사와 호평이 이어지며 미식 여행자들의 필수 지침서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어인 ‘미슐랭’으로 더욱 알려지며 이제는 최고의 요리와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미슐랭’의 본고장 프랑스로, 그것도 스타 셰프와 함께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모두투어가 기획한 이번 기행은 ‘맛있는 두 도시 이야기’라는 부제로 푸드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준우와 함께 하는 파리(Paris)와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의 미식 이야기로 꾸며진다.

파리의 재래시장 및 식료품 매장을 체험하며 현지인들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뿐 아니라 파리지앵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마레지구 관광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들이 기다린다. 특히 12월에만 가능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관광에서는 장식용품, 구유(Crèche), 채색인형 등의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지역특산 제과, 음식,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밤하늘을 밝히는 환상의 야경도 선사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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