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대졸 이상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 37만2천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대학을 막 졸업하는 시기인 20대와 30대 초반(30∼34세) 연령대가 전체의 66.7%로 집계됐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고 해도 기회의 문 자체가 열리지 않는 셈이다.
대학진학률은 높지만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부족한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가 대졸 실업자 증가세의 원인인 것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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