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배우 원빈과 신하균 주연의 영화 ‘우리형’이 EBS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되며 화제인 가운데, 원빈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스틸 라이프'는 원빈의 차기작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영화는 2013년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는 일을 하는 남자가 정리해고를 당한 후 마지막 의뢰인의 장례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이정범 감독, 2010)가 가장 최근 작품이다. 그동안 많은 제작자들이 그를 캐스팅 리스트에 올려뒀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부터 할리우드 작품과 이창동 감독의 신작,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도 거절했다. 또 최근 크랭크업한 '신과함께' 등이 그의 '복귀작 후보'였다.

현재로서는 '스틸 라이프'가 가능성이 높다. 이 영화는 원빈이 직접 판권 구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있을 만큼 원빈의 관심과 애착이 크다고 알려졌다. 현재 영화 '프리즌'의 제작사인 큐로 홀딩스가 제작을 맡아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화 '아저씨' 이후 7년이 흘렀다. 대중들은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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