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우 코치 / 사진=OSEN

[한스경제 김지영] 롤드컵 그룹스테이지가 5일부터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롱주 게이밍 강형우 코치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인벤은 강형우(캡틴잭·롱주 게이밍), 이상현(체이서·롱주 게이밍), 노동현(애로우·KT 롤스터), 최천주(에이콘·세인트 게이밍)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네 사람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2017 롤드컵 각 조 순위를 예상했다.

이날 강형우 코치는 “올 게 왔다”며 “롱주 게이밍은 무조건 1등이다. 수준이 다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현은 “롱주 게이밍이랑 임모탈스가 진짜 재미있을 거다. (이)호종이(플레임·임모탈스) 형이 승부욕이 엄청 강해서 친정팀을 상대로 각성할 것 같다. 페네르바체까지 왔으면 정말 박 터졌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노동현 또한 “롱주 게이밍이랑 임모탈스가 (8강에) 올라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최천주도 “아무래도 8강 진출팀은 롱주 게이밍, 임모탈스겠다. 호종이가 정말 열심히 잘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롤드컵 그룹스테이지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4시 30분에는 로얄 네버 기브 업과 1907 페네르바체 경기가 있으며 이어 5시 30분에는 G2 이스포츠와 삼성 갤럭시의 경기가 있다. 6시 30분에는 롱주 게이밍과 임모탈스, 7시 30분에는 프나틱과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한판대결을 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