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노벨상 시상식 현장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이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한 가운데 2017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발표된 노벨상 수상자는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4부문으로 평화상과 경제학상 수상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노벨상은 공동 수상자가 많아 눈길을 끈다. 문학상을 제외한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수상자가 모두 세 명으로 결정됐다.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미국 메인대학교 교수인 제프리 C. 홀과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로스바쉬, 미국 록펠러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W. 영으로 알려져 있다.

물리학상 수상자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교수 라이너 와이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교수 배리 배리시, 마지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명예교수인 킵 손으로 전해졌다.

화학상 수상자는 스위스 로잔대학교 자크 두보쉐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요아킴 프랑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인 리처드 헨더슨으로 발표됐다.

현재까지 발표된 바에 따르면 2017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남성이고 미국 대학의 교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이번 노벨상 수상식은 오는 12월 10일에 열린다. 상금은 지난해보다 12.5% 인상된 9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2억 6720만원)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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