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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애슐리 쥬드가 성추행 혐의로 유명 프로듀서를 고소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키스 더 걸’ ‘인서전트’의 애슐리 쥬드가 미국 유명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애슐리 쥬드는 “‘키스 더 걸’을 촬영하던 중 하비 웨인스타인이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 나를 초대하더니 내 앞에 목욕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며 "마사지를 해줄 것인지, 아니면 샤워하는 것을 지켜볼 것일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애슐리 쥬드는 앞서 2015년 10월에 다른 잡지인 버라이어티에 이같은 내용을 밝혔으나 당시에는 당사자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비 웨인스타인 측은 “뉴욕타임스가 허위와 명예 훼손 진술이 담긴 기사를 실었다. 뉴욕타임스에 사실과 증거를 보냈지만 무시당했다”며 고소 의사를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최소 8차례 성추행을 한 뒤 합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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