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선수 / 사진=RNG 홈페이지

[한스경제 김지영]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C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를 이긴 중국팀 RN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RNG는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경력이 있는 중국 강팀으로 소속 선수로는 렛미, 엠엘엑스지, 샤오후, 우지, 밍 등이 있다.

소속 선수인 우지(지안 지하오)는 지난 6일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모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우지는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로 삼성 갤럭시 봇 듀오로 꼽았다. 그러면서 “솔직히 대회에서 많이 만났는데 삼성 봇 듀오가 라인전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 룰러(박재혁)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한 선수라는 말에는 “룰러 선수가 저에게 준 압박감을 정말 크다. 그들은 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도전자 입장에서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C조에서 올라갈 팀에 대해서는 삼성 갤럭시와 G2라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7일 오후(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C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는 RNG에 첫 패배를 당했다. RNG는 C조 첫 2승 팀이 되면서 조 1위에 올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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