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의 키스를 본 후 웃음을 터뜨리는 엠마 스톤. 왼쪽부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데이미언 셔젤 / 사진=유튜브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영화 ‘라라랜드’가 추석특선영화로 MBC에서 방송되는 가운데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2017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헤프닝이 웃음을 주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난 1월 열린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상을 받기 위해 무대로 나갔고 그 순간 객석에 앉아있던 앤드류 가필드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갑자기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키스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앤드류 가필드 / 사진=유튜브

이 장면은 당시 생방송 화면을 통해 전세계에 중계됐고 시상식이 끝난 후 앤드류 가필드의 전 연인이자 ‘라라랜드’의 여자 주인공인 엠마 스톤은 이 장면을 접하게 됐다.

무대 뒤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키스를 본 엠마 스톤은 “진짜냐?”라고 물으며 놀랐고 충격에 웃음을 터뜨렸다. 엠마 스톤의 옆에 있던 라이언 고슬링과 감독 데이미언 셔젤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이후 한 토크쇼에 출연해 “라이언의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라이언을 좋아한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라고 라이언 레이놀즈와 키스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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