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송채윤이 KBS2 새 월화극 ‘마녀의 법정’에 출연을 확정했다.

송채윤은 9일 첫 방송되는 ‘마녀의 법정’에서 마이듬(정려원)의 단짝 친구 장유미 역으로 출연한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극 중 송채윤은 이듬의 20년 단짝 친구 장유미 역을 맡는다. 장유미는 의라파에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듬 엄마가 하던 국숫집 옆에서 아귀찜 식당을 한 할머니 밑에서 어렸을 적부터 이듬과 같이 자라 척하면 척 죽이 잘 맞는 인물이다.

송채윤은 “좋은 드라마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맡은 유미 캐릭터가 털털 화끈한 것이 실제 저의 성격과도 비슷해 더욱 애정이 간다. 오랜만에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는 만큼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채윤은 영화 ‘여고괴담5’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태양의 도시’, ‘주군의 태양’,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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