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재능기부.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방송팀은 지난 9월 26일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에서 하남 신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신장중학교 학생 30명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스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웠다.

이날 방송재능기부에 참여한 신장중 임은희 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경륜경정사업본부 방송팀에 감사 드린다. 이번 재능기부로 방송에 관심 있는 아이들뿐 아니라 평소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아나운서, PD, 음향 등 방송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장중 유지민 학생은 “꿈이 방송작가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경륜경정사업본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방송팀 관계자는 “최첨단 방송 시스템과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송 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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