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MBG그룹의 스타 마케팅이 통하고 있다.

MBG그룹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함께 자메이카 출신 전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프린터'을 공동제작하기로 한 데 이어 그룹에서 제작하는 블루밍 고주파 진동 마사지 기기까지 대거 수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프린터'은 MBG그룹의 자회사인 MBG엔터테인먼트와 윌 스미스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인 우사인 볼트의 인간 승리 과정을 담는다. MBG그룹 임동표 회장은 지난 3월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컬버시티에 있는 MBG의 비국 법인인 BH MBG는 블루밍 고주파 진동 마사지 기기를 다음 달 15일 10만대 수출하기로 했다. 원화 110억 원 규모의 물량이다.

MBG그룹 관계자는 "BH MBG 가 그간 꾸준히 스타 마케팅을 한 결과 고주파 진동 마사지 기기를 추가 수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을 알리고 후속 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BG그룹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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