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LG디스플레이가 실적 악화 전망에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4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3.47% 내린 2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은 TV패널 출하량 감소 및 가격 하락 등이 동반되면서 매출액 6조5,000억원, 영업이익 5,122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1%, -36%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매출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분기대비 59% 감소한 2,107억원을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제품 가격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고, TV패널 시장 내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 하락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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