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서 특강
'반려견의 행복한 이야기' 특강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취재본부 이상엽] ‘반려견의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오는 2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은 21일 오후 12시 30분 수원 광교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SBS TV동물농장’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유명한 애견 행동교정 전문가 이찬종 소장이 특강을 맡는다.

특강에서는 ‘반려견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기초상식부터 훈련 방법, 노령견과 생활하는 법, 반려인들의 에티켓 등에 대해 알려준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교육으로 지식 사이트 내 ‘반려견의 행복한 이야기’를 수강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수원시 영통구청의 ‘영통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 및 건강상태 등에 대해 전문가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지식이 지난 8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6%(698명)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2%(808명)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 않지만 향후 의향이 있다고 답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려동물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을 들을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반려동물 양육자의 94%, 양육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97%가 교육을 받고 싶다고 응답해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알고 싶은 지식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인의 39.5%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훈련법’을 꼽았고, ‘교감 및 정서와 관련한 지식(28.2%)’, ‘관련제도와 정부 지원에 대한 지식(16.6%)’이 뒤를 이었다.

지식은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이웅종과 함께하는 반려견의 행복한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견·고양이 건강관리 ▲반려견과 함께하는 상처치유법(동물매개활동)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중이다.

수원=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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