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드래그 레이스와 짐카나 대회가 한 자리에서 열린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15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을 연다고 밝혔다.

KARA 제공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짐카나 대회로, 챔피언십 종목인 선수전과 일반전으로 구성된다. 선수전과 일반전 1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2월 3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짐카나 대회 출전권과 항공 숙박비 지원 혜택을 준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일 드래그 대회인 ‘대구 튜닝카 레이스 대회’도 함께 열린다. 두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첫 대회에는 200여대 차량이 참여해 7개 클래스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경기장인 대구자동차부품진흥원이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식 드래그 경기장 인증을 받은 곳인 만큼, 수준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는 ‘KARA 카트 아카데미’가 열려 가족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8~16세 청소년에게 카트를 경험하는 기회를 주는 행사로, 전용 교육용 카트 장비와 개인 장구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사전 접수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그 밖에도 ‘베스트 드레스업 카 선발대회’와 ‘무빙 모터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대구 구지 청아람 아파트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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