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롤러코스터 탄 계란값…이제는 한판 3,980원 ‘떨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했던 올해 초 30개들이 한 판에 1만원을 넘나들며 '금란'으로 불렸던 계란 가격이 불과 10개월 만에 3천원대까지 급전직하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원인으로 꼽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2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대란 기준)을 일제히 3,98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파산하니 청춘이다”? 20대 파산 신청자 4년간 1.5배
과도한 빚을 갚을 수 없어 법원에 개인파산 및 면책을 신청하는 20대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은 최근 4년간(2013∼2016년) 파산·면책 신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파산 신청자는 총 743명으로 2013년 484명에 비해 1.5배(153.5%)로 증가했다.
 
■10년간 시총 100대기업 40% 교체…전통 대기업 구조는 변화없다
지난 10년간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40% 이상이 교체됐지만 제조·금융업 중심의 전통 대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구조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총 상위 100대 기업에 41곳이 교체됐지만 전통 제조업 대기업이 강세를 보여 미국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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