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차정원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차정원이 여신 연기 소감을 밝혔다.

차정원은 18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스튜디오 온스타일 디지털드라마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오반여) 제작발표회에서 "여신 역할이라서 대본에 쓰인 말투, 제스처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극중 그리스와 서울 생활이 비교돼서 나온다. 서울에서 살기 위해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펼친다. 그리스에선 여유롭고 우아하게 생활하는 모습으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오반여'는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서울로 온 네 명의 그리스 여신이 헬조선을 경험하고 생업전선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하연수와 걸스데이 소진, 차정원, 베스티 해령이 그리스 여신으로 나선다. 

차정원은 "여신 4명의 케미가 좋아야 해서 첫 리딩하고 번호를 교환했다. 하연수와는 20대 초반부터 친분이 있었다. 둘이 원래 친해서 해령, 소진 언니와도 쉽게 섞일 수 있다. 극중 맏언니 역으로 나와서 동생들 대하듯이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오반여'는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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