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인턴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가 19일 개봉한 가운데 주연배우 조진웅과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만남이 화제다.

 송 장관은 서주석 차관,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직원들과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대장 김창수’ 특별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원택 감독, 배우 조진웅, 장원석 제작자 등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 장관은 상영 중 눈시울을 붉혔고 영화가 끝난 뒤에는 조진웅과 영화 제작진들을 격려했다. 또 “독립투사의 호국정신이 우리 국군의 정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조진웅은 주인공 김창수 역을 맡아 백범 김구의 젊은 시절 모습을 연기했다.  

김솔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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