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LG전자가 퀄컴과 자율주행차 부품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1시4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6.42% 오른 9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9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 내에 이동통신 기반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등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미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 내년 말까지 마곡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320 제곱미터(㎡) 규모의 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공동개발하는 차량용 5G 통신기술은 LTE 대비 약 4~5배 빠른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통신지연시간도 십분의 일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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