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빈 공식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인턴기자] 배우 원빈이 1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기업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아저씨 이후 차기작이 없는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저씨 이후 원빈이 고사한 작품’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자료들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포털사이트에 원빈 차기작을 검색해봤다’며 관련 기사들을 발췌해 보여줬다. 기사들에 따르면 2011년 원빈은 워쇼스키 감독의 신작 출연 제의와 허진호 감독의 ‘상하이 프로젝트’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원빈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도 출연을 고심했으나 제작이 무산됐고 지난 7월 개봉한 ‘군함도’를 비롯해 올해 개봉을 앞둔 ‘궁합’과 ‘신과 함께’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 원빈이 영화 ‘스틸라이프’의 판권 구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기작으로 선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드라마의 경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 흥행을 거둔 작품들이 원빈을 남자주인공 물망에 올렸으나 끝내 출연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김솔이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