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김생민의 영수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만든 어록들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로 시작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단독 팟캐스트로 런칭된 후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이 힘입어 KBS 2TV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김생민는 연예계 대표 짠돌이답게 “돈은 원래 안 쓰는 것이다”라는 팻말을 등 뒤에 붙이고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을 통해 그가 남긴 어록을 살펴봤다.

그는 음식에 대해서 “사먹지 않는 것”이라고 기본으로 했다. 방송에서 김생민은 커피값 지출이 많아 고민인 의뢰인에게 “커피는 신동엽이 사줄 때 먹는 것”이라며 “커피랑 가랑비다. 커피 하루 한 잔이면 한 달 12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껌을 사먹나요?”라며 “껌은 친구가 줄 때 먹는 것”이라고 말했고, 쿠키에 대해서는 “쿠키가 뭐죠? 너무 럭셔리하잖아요. 영어단어에서나 찾아보는 거 아닌가요. 쿠니느 안먹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봉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