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 시범개장 행사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2018년 개장에 앞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말(馬)과 함께 찾아가 학교 운동장에서 재활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했고, 청소년들을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들어서는 렛츠런파크 제주로 초대해 힐링승마 체험교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애월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5개의 학교ㆍ기관 학생과 청소년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를, 학교 안팎의 부적응 청소년에게는 ’힐링승마’를 강습하는 곳으로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이다. 국제재활승마협회(PATH)와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정회원이며, 지난해에는 국제재활승마협회로부터 우수센터 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제주지역 말산업 관련 행사(제14회 제주마축제)에 참여해 제주점 개장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