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금호타이어에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됐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 결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16일부터 적용된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 금호타이어 제공

새로운 회장으로는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고문이 오른다. 

김 신임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금호타이어 맨'이다. 건재과, 싱가폴지사, 호주법인, 뉴저지 사무소 등을 거쳐 한국복합물류(KIFT) 사장, 아시아나 IDT 사장, 금호타이어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용성 금호타이어 신임 사장. 금호타이어 제공

한용성 신임 사장도 발령을 받았다. 관리총괄 CRO를 맡게 된다.

한 신임 사장은 1983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기업개선부 대우 구조조정 팀장, 기업영업본부 워크아웃기업 담당 등을 지냈다. 대한전선 그룹 CFO로 계열사 구조조정,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IB부문 총괄을 지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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