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LG디스플레이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5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2.92% 오른 2만9,950원을 기록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 투자 승인에 대해 결론을 내놓지 못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廣州)에 OLED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OLED TV용 패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부는 OLED 기술유출 우려를 명분으로 허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중국 공장이 좌초되고 8.5세대 라인을 국내에 건설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3조원 이상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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