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단편영화 프로젝트 투자를 받기 힘들어 ‘전체관람’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에서 “단편영화를 볼 때는 짜릿한 감동이 있다”며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하려고 했는데, 투자 받기 힘들어 합류했다. '전체관람가'를 통해 단편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가장 기대되는 감독으로 이명세 감독을 꼽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부터 이명세 감독님은 나의 성장단계와 함께 한 감독님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단편으로 구현해낼지, 짧은 시간에 감독님의 멋이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했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 감독들은 편당 3000만원의 제작비를 이용해 12분가량의 단편 영화 10개를 완성하게 된다. 수익금은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한국독립영화협회에 기부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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