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사진=MBC스포츠 '베이스볼 투나잇'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배지현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연인' 류현진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배지현은 류현진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9월 15일 MBC스포츠 '베이스볼 투나잇'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배지현은 "열애설이 보도된 지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얼떨떨하다. 시즌이 끝나고 열애 사실을 공개할 생각이었는데 일찍 알려져 당황스러웠다. 오히려 개운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배지현은 "착하고 정말 낙천적이다. 꽤 오랜 기간 만났는데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 배려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철 해설위원이 소개해줘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배지현은 "저의 열애 소식 때문에 서운해하는 팬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 그동안 방송 생활을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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