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시절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32세 연하 배우 엘라 퍼넬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5월 남성 패션지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을 맞게 된 이유와 그 후 심경을 전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지나친 음주가 삶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면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정을 꾸리면서 술 마시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끊었다. 그런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문제가 됐다"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반년 간 달콤하고 쌉싸름했지만 행복했다"며 "이제 잠시 좀 물러서 있어야 겠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끊임없는 불화설에 시달리다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엘라 퍼넬과의 열애설에 대해 "전부 지어낸 이야기"라며 적극 부인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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