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A(31·여)씨는 최근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즐기고 있다. 회사일에 힘들었는데 또 다시 밖에서 피곤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는 "집에서 종종 내가 좋아하는 와인을 마시고 분위기 있게 미니빔으로 영화도 보면서 피로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2030세대는 집을 휴식의 공간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할 있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집에서 혼자만의 놀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LG전자 'LG 와인셀러 미니'./LG전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홀로 휴직을 취할 때 술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특히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맥주나 와인 등 집에서 편하게 음주를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LG전자의 'LG 와인셀러 미니'는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와인 냉장고로, 혼족이나 와인 보관량이 적은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방, 침실과 거실 등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는 슬림한 사이즈와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LG 와인셀러 미니는 기존의 컴프레서 방식과 달리 전기가 흐르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작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2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자외선도 차단한다.

평소에 일을 하다보면 보고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주말동안 편안하게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미니빔 TV도 인기다. LG 미니빔 TV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내부의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 시켜 짧은 거리에서도 큰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과 화면 사이에 33cm의 공간만 있어도 8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 미니빔 TV는 다양한 무선 기능으로 별도의 선 연결 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최대 2시간 30분간 쓸 수 있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불편함 없이 영화 한 편도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2030세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차원이 다른 게임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에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삼성 SUHD TV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용해 풍부한 색상을 지원한다. 특히 빠른 응답 속도 및 잔상 없는 생생한 화질이 특징이다.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줄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집은 휴식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자신만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집에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제품들이 관심을 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임서아 기자

키워드

#집 #2030 #삼성 #LG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